2015.05.14
불을 찾아 헤메는 불나비처럼
밤이면 밤마다 자유 그리워
하얀꽃들을 수레에 싣고
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
오늘의 이 고통 이 괴로움
한숨 섞인 미소로 지워버리고
하늘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
앞만 보고 걸어가는 우린 불나비
오 자유여 오 기쁨이여
오 평등이여 오 평화여
내마음은 곧 터져버릴것 같은 활화산이여
뛰는 맥박도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버릴것 같애
친구야 가자 가자 자유찾으러
다행이도 난 아직 젊은이라네
가시밭길 험난해도 나는 갈테야
푸른하늘 넓은들을 찾아 갈테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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